München 옥토버페스트, 성추행 주의 – 27세 한인 여성 성추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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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끌려가던 한인 여성, 종업원이 발견해
이어진 여성 성추행으로 인해 시위 가능성 있어

뮌헨에서 10월 6일까지 옥토버페스트가 진행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지만, 그만큼 여성을 노리는 성추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다음은 축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9월 23일 월요일에서 9월 24일 화요일로 넘어가던 밤에 경찰이 적발한 사건이다.

9월 23일 월요일 22시 40분에 한 27세 남성 종업원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종업원은 한 여성이 억지로 한 남성에게 붙잡혀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그들에게 달려갔다고 한다. 그러자 가해자 남성은 곧바로 도망갔고, 결국 신원이 밝혀지지 못했다. 피해자는 독일에 관광객으로 온 28세 한인 여성이었고 맥주 막사에서 해당 가해자 남성을 처음 만났는데, 결국 이 인연은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됐다. 해당 사건은 경찰 15번 관할구에서 정황 파악을 진행했다.
9월 24일 화요일엔 두 건이 발생했다. 0시 10분에 경찰은 한 32세 남성 불가리아인이 잔디밭에 앉아있던 29세 독일 여성에게 접근한 것을 목격했다. 여성은 술에 취해 있었고, 해당 남성은 여성의 가슴과 치마 아래를 만지고 있었으며, 이를 목격한 경찰은 곧바로 개입해 그를 체포해 경찰서에 넘겼다. 해당 불가리아인은 독일에 거주지가 없던 외국인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시각에도 아이히슈테트(Eichstätt)에서 온 한 26세 남성이 오버팔츠(Oberpfalz)에서 온 25세 여성에게 접근하면서 자위를 하는 광경이 경찰에게 발각됐다. 그는 성희롱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에도 여러 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고,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열린 하커브뤼케(Hackerbrücke) 환경 보호 시위에 성추행을 고발하는 배너가 달렸다. 이는 차후 옥토버페스트를 지적하는 인권 보호 시위의 발단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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