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ünchen서 투자 늘려 – 1,500여 명 고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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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서
 호화 호텔 들어설 예정이던 Postpalast 사들여
뮌헨 외 베를린,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서 인원 늘릴 것

구글(Google)이 뮌헨(München)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최근 구글은 호화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던 Postpalast를 사들일 계획이고, 여기에 웹브라우저 크롬과 정보 보안,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앱 등 여러 서비스 팀을 위한 부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글은 이미 있는 천여 명의 인원을 더 늘려 1,500여 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HB Photo/Shutterstock.com

Postpalast는 문화재 보호를 받고 있고 여러 큰 행사가 진행됐던 곳으로 이곳을 구입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가령 FC Bayern 팀이 우승 후 행사를 벌이던 곳도 이곳이다. 구글은 이미 지난 5월에 정보 보안 인력을 2019년이 가기 전에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던 바가 있었고, 41,000 제곱미터의 면적을 지닌 Postpalast 구매는 바로 이러한 계획에 의한 것이다. 해당 건물은 억 유로 단위로 값어치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아직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확장 계획을 밝히진 않았으나, 앞으로 독일 내에선 총 네 곳에서 대규모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선 이번 뮌헨의 투자가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며, 함부르크(Hamburg)에선 총 650명, 베를린(Berlin)에선 200명 이상 인원이 충당될 것이라고 한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도 규모가 좀 더 적지만 구글의 투자지로 선정됐다.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 대신에 뮌헨에 더 많은 투자가 계획된 것은 최근 베를린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구글의 회사가 베를린시의 거주 지역에 들어서면서 주변 부동산 가격이 치솟을 것을 염려해 이에 대한 항의와 시위가 작년에 있었고, 결국 구글은 회사 확장을 위해 천만 유로 이상을 투자했던 건물을 포기하기까지 했다. 그나마 베를린 시장의 조율하려는 노력 덕분에 구글은 베를린에서 고용인 수를 늘릴 것이라는 약속은 지켰지만, 회사 확장을 위해 다른 곳을 모색해야 했다. 덕분에 뮌헨이 이번에 구글의 시야에 들어와 새로운 확장 투자지로 선택받게 됐다.
베를린 지사만 해도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 마케팅, 엔지니어링, 유튜브 및 구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서비스 인력이 모두 갖춰져 있지만, 뮌헨에선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지사가 들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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