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반, 1만 명 감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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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도이체반의 감사 위원 회의가 있었는데, 이후 철도 노조 EVG에서 도이체반이 경제 침체로 인해 1만 명 이상의 감원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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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줄어들어 도이체반은 연방 정부에 45억 유로의 지원금을 요청했던 바가 있다. 연방 교통부는 이 요청을 들어주려 했으나 현재 심한 반대에 부딛혀 도이체반 지원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도이체반의 감사 위원 회의가 진행됐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메꿔야 할 재정 공백이 110~135억 유로로 추산됐다. 이에 연방 교통부는 국가 측에서 절반을 지원해주기로 합의했고, 나머지 최소 50억 유로의 금액은 도이체반이 자력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중 22억 유로는 감원책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했고, 만일 이것이 시행된다면 만여 명의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도이체반의 감사원 비중에서 절반은 노조 측에서 차지하고 있어 감원책 외의 대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빚을 늘리는 것 외의 대안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이체반은 다른 국가 지원책이나 지방 정부의 지원 등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은 몇 가지 더 있으므로 대대적인 국가 지원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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