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노조, 기업이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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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프트한자(Laufthansa)가 자회사 Germanwing의 폐쇄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에 루프트한자 노조인 Ufo와 기장 노조 VC가 루프트한자가 코로나19로 비롯된 상황을 악용해 비인도적인 구조 조정을 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Markus Mainka/Shutterstock.com

기존에 루프트한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Germanwing의 직원에 조업 단축을 도입하기로 노조와 합의를 봤던 바가 있다. 하지만 Germanwing은 이미 작년부터 수익성에 문제가 있어 미래가 없다고 여겨지므로 루프트한자는 결정을 번복하여 Germanwing을 해체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만일 Germanwing이 해체된다면 약 천 명 이상의 직원에게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루프트한자는 이들을 모회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Germanwing의 직원은 조업 단축에 해당하는 급여도 받지 못했다.

노조는 루프트한자가 근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여 국가 지원 요청도 그 의도가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조는 요즘 시기는 일자리를 보호해야 할 시기이지 기업 구조 조정에 집중할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재 루프트한자의 직원 가운데 50% 이상이 조업 단축 중이며, 운항은 95%가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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