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 중국 항공기 모두 받는 독일

445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선 중국인에 비자 발급을 제한하거나 중국 편 항공 운항 제한, 공항 보안 강화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에선 이 모든 것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중국에서 오는 모든 항공기를 받고 있다.

NAUFAL ZAQUAN/Shutterstock.com

독일 정부는 WHO가 중국 무역과 여행 제한을 권장한 바가 없다는 이유로 모든 방역과 관련된 조처를 독일의 지방 자치부에 전권을 위임하고 있다. 공항의 경우 루프트한자가 중국행 항공 운항을 중단했을 뿐(참고 기사 링크) 독일의 공항 자체에선 직항을 비롯한 중국에서 오는 모든 항공기가 평상시처럼 이착륙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증상이나 예방 조처에 대해 안내만 할 뿐 구체적인 방역 조처나 입국 절차 강화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감염자가 발생 시 각 연방 주마다 취하는 방식이 달라 찾아가야 하는 기관이 모두 다른 상황이다. 그나마 중국에서 온 직항 승객에겐 30일 이내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수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미 여러 세계적인 박람회가 취소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만은 쾰른(Köln)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베를린(Berlin) 등에서 기존처럼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신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의 경우 여러 방역 조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하지만, 이것도 주최 측과 지방 자치 기관이 결정한 사항이다. 이처럼 독일은 아직까지 중국과의 교류와 무역에 대한 제재를 미루고 있다.

한편 2월 12일 바이에른(Bayern) 주에서 두 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독일에서 확인된 감염자 수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원문 기사 링크)

ⓒ 구텐탁코리아(https://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