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대기업 감원 – Bosch와 Paypal의 독일 내 인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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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 자동차 시장 총체적 난국 극복하고자 감원 의사 밝혀
Paypal, 경쟁사의 압박으로 늘어난 이익에도 불구 대거 감원 계획

자동차 기업 Bosch의 회장 폴크마 덴너(Volkmar Denner)가 줄어드는 수요로 인해 감원을 계획했다고 지난 8월 6일 독일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 외에 온라인 결제 기업 Paypal도 지난 8월 1일에 독일 지사의 인원 거의 대부분을 감원할 것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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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의 감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근로계약을 위반하지 않도록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5월에 추산된 바에 따르면 해당 기업에서 약 50,000여 명은 디젤 차량과 연관된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 중 15,000명은 독일에서 근무 중이라고 한다. 작년에 독일에서 약 600여 명의 감원이 진행된 사례가 있어, 독일 인원 중에도 큰 규모로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회장은 자동차 시장이 작년에 예상했던 것보다 환경이 나빠졌으며, 디젤 모터의 경우 오히려 적자를 보고 있다고도 밝혔다. 가령 디젤 모터에 작업하기 위해 열 명이 투입된다면, 전기 모터엔 한 명만 투입되고 있을 정도로 비용 효율 차이가 크게 난다고 그는 주장했다.
Paypal도 2019년 예상 수익을 크게 낮추면서 주가가 7%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네덜란드 Adyen 등 점차 국제 시장에서 경쟁사가 나타나면서 부담이 커진 탓으로 여겨긴다. 물론 아직까진 수익은 계속 성장세에 있다. 독일 시장에서만큼은 Paypal의 상대가 거의 없고, 이분기 수익이 지난해 대비 43억 달러를 기록해 약 12% 가까이 상승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익만 따지자면 무려 56% 성장세를 냈다. 그럼에도 지난 6월에 Paypal은 베를린(Berlin)에서 355명 중 309명을 감원할 것으로 노사 경영 협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졌음이 지난 8월 1일에 여러 독일 언론을 통해 공포됐다. 이에 대해 독일 노조 연합(verdi)에서는 독일에서 내는 세금도 많지 않으면서 함부로 대대적인 감원을 하는 것을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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