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파업 용납 못 하는 독일인 – 약 43% 여론 노조의 파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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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근로하는 승무원 등 업무 환경 개선 및 임금 협상 요구
파업에 중립 입장 보인 독일인 19%, 찬성 입장 보인 독일인 38%

지난 11월 7~8일간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의 노조 UFO가 파업했다. 이로 인해 천 개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약 180,000여 명의 승객에게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노조와 기업 간에 이틀간 협상이 진행되던 가운데 독일 일반 시민 가운데 반절은 노조의 파업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Astrid Gast/Shutterstock.com

여론 조사 업체인 Civey가 조사한 결과 독일인 가운데 약 43%가 루프트한자 파업을 이해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답변자 가운데 38%는 이해해줄 수 있다고 답했고, 19%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루프트한자 파업의 요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21,000여 명의 승무원에게 특수 사항에 지급될 추가 급여를 인상해줄 것과 시즌제로 근무 중인 승무원이 더 쉽게 정기적인 시간대 근무로 옮길 수 있도록 해줄 것, 이 두 가지 사항이다. 그리고 이 외엔 전반적인 임금 협상이 주요 요구 사항인데, 이 요구는 특정 분야 근무자에게만 해당하지 않아서 대중적으로 정확한 요구 사항과 근거가 무엇인지 잘 알려지기 어려운 상태다. 그래서 해당 파업을 지지하는 여론이 이번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모르겠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이번 파업은 전철 파업이나 휴가철 항공사 파업보다 여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되지는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조사 결과 회사 내에서 수뇌부 위치에 있거나 비행기를 자주 이용해야 하는 이들 가운데서 유독 이번 파업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답변자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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