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96 지역 중 19곳 낙후 – 부채와 낙후된 인프라, 고령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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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곳 중 11곳 모두 동독 지역에 속해
급히 대처 없다면 계속 수렁에 빠져들 것 경고

독일 경제 연구원(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t)이 8월 8일 독일을 96개 지역으로 나눠 낙후도를 4개의 대학과 함께 조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독일 96곳 중 19곳이 장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으로 분류됐으며, 이 중 11곳은 동독 지역에 속해있다고 한다. 이 외에 4곳은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주, 다른 네 곳은 각각 브레머하펜(Bremerhaven), 잘란트(Saarland),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동부(Schleswig-Holstein Ost)와 팔츠 서부(Westpfalz)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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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는 12가지 기준으로 각 지역의 낙후도를 조사했다. 서독 지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는 두이스부르그(Duisburg/Essen), 엠셔리페(Emscher-Lippe)와 브레머하펜(Bremerhaven)이 가장 심각하다고 하며, 동독 지역에서 고령층이 심각하게 많은 곳으로는 안할트비터펠드비텐베르그(Anhalt-Bitterfeld-Wittenberg), 라우지츠스프리발트(Lausitz-Spreewald), 오버라우지츠니더슐레지엔(Oberlausitz-Niedrschlesien) 및 동부와 남부 튀링엔(Ost- und Südthüringen)이 뽑혔다. 또한 서독 도시 중 트리어(Trier)도 빚이 위험하게 높은 도시인 것으로 드러났고, 디지털 인프라가 낙후된 곳으로는 알트마크(Altmark)와 마그데부르그(Magdeburg), 할레(Halle/Saale)가 지적됐다.
연구진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당 낙후 지역이 행동 불능 상태를 벗어날 수 있도록 빚을 탕감해줘야 하며 더 나은 교육 시설과 통신망, 그리고 철로 연결망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지역 자치 정부의 노력과 해결방안 모색이 시급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더 수렁에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나아가서는 연방 전체도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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